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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유치원생과의 퀴즈 대결에서도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수학능력평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교 5학년생, 초등학교 2학년생, 유치원생 등 총 여섯 그룹과 퀴즈 대결에 나섰다.
'무한도전'은 여섯 그룹과 순서대로 멤버별 1대1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를 풀었다.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과의 대결은 '무한도전'의 참패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예 분야에서만 강했을 뿐 영어, 수학, 국사 등 다른 분야에선 맥을 못췄다.
그나마 초등학교 5학년생과의 대결에선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퀴즈가 계속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은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은지 "미술에서 봐주자"라며 '무한도전' 멤버들을 무시해 웃음을 줬다.
결국 패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초등학교 2학년생과 대결을 펼쳤다. 약 30세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대결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존심이 상했고, 특히 한 초등학생은 축구 잘할 것 같은 멤버를 묻자 노홍철의 이름을 "김홍철!"이라고 호명해 굴욕을 안겼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절치부심해 승리를 다짐했지만 또 다시 초등학교 2학년생들에게 패배하며, 마지막 그룹인 유치원생과 맞서게 됐다.
멤버들은 거듭된 패배로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나라 수도를 알아맞히는 문제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치원생들에게도 처참하게 패했다. 차마 유치원생과는 대결하지 않을 것이라 다들 자신있어 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깬 충격적이고 굴욕적인 패배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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