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5일 자정 첫방송된 채널CGV의 4부작 TV무비 'TV방자전' 1화가 평균 1.510%, 최고 2.47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케이블유가구 기준)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30대 여성 시청층에 높은 반응을 얻었다. 30대 여성 시청층 사이 평균 1.274%, 최고 1.932%까지 오른 것이다. 시청점유율 또한 평균 18.21%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각종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주연배우들의 이름이 주요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날 방송된 1화에서는 춘향(이은우 분)과 방자(이선호 분), 몽룡(여현수 분)의 첫만남부터 몰래 사랑을 시작한 방자와 춘향, 그리고 이를 알게 된 몽룡의 분노가 시작되는 모습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조심스럽게 시작되는 방자와 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춘향에게 빠져드는 몽룡의 감정까지 화려한 영상 속에 섬세하게 담아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막으려는 몽룡의 아버지 이대감과 어떻게든 춘향을 몽룡에게 시집보내 신분상승을 해보려는 춘향의 어머니 월매(이아현 분)의 은밀한 계략과 팽팽한 신경전까지 더해져 한층 재미를 배가시켰다.
영화보다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진 캐릭터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층 욕망에 충실하고 개성이 강조된 캐릭터들로 인해 향후 흥미진진한 사건의 흐름이 예고됐다.
[사진='TV방자전'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