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수원KEPCO가 서울 드림식스를 제압하고 창단 이후 네번째 3연승을 기록했다.
KEPCO는 6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드림식스와의 경기서 3대1(25-19 23-25 25-13 25-17)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3승 1패를 기록한 KEPCO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에서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젤코는 28점(서브 1개, 블로킹 4개)을 기록했고, 서재덕은 16점(서브 1개, 블로킹 1개)을 올렸다.
KEPCO가 3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005년 V리그와 2006-2007 V리그, 2010-2011 V리그서 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준범을 선발 레프트로 내세운 KEPCO는 1세트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와 최석기의 속공, 안젤코의 강스파이크를 앞세워 16-11로 앞서나갔다. 22-17서는 서재덕의 오픈 공격과 안준찬의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내준 KEPCO는 3세트 초반 안젤코의 강스파이크와 임시형의 퀵오픈 공격이 이어지며 12-4로 도망갔다. 19-12서는 최석기의 속공과 안젤코의 블로킹, 김상기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뒤집었다.
4세트도 KEPCO의 분위기. KEPCO는 4세트 안젤코의 오픈 공격, 블로킹과 조민의 공격 범실로 16-1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굳힌 KEPCO는 임시형의 오픈 공격, 안젤코의 쳐내기 공격,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25-17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KEPCO 선수단.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