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CC가 대승을 거두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대결에서 KCC가 삼성을 88-7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쿼터에서 앞서 나간 팀은 KCC였다.
KCC는 1쿼터에서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1득점을 작렬한 디숀 심스와 8득점을 올린 김태홍을 필두로 공격을 펼치며 26-18로 리드를 잡았다. 1쿼터 종료 1분여 남았을 때만 해도 KCC의 20-18 2점차 리드로 시소 게임이었으나 이후 삼성이 득점 없이 1쿼터를 마친 반면 KCC는 김태홍의 자유투와 임재현의 3점포, 심스의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에서도 KCC가 치고 나가 전태풍의 득점으로 30-18 12점차까지 벌렸지만 삼성은 피터 존 라모스의 득점과 이승준의 3점 플레이, 이병석의 3점포로 32-34 2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후 KCC가 다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 47-4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50-45로 앞서던 KCC가 전태풍의 자유투 2개와 추승균의 연속 득점으로 56-45로 앞서 나갔고 양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68-57로 KCC가 앞서며 3쿼터는 종료됐다.
4쿼터에서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CC가 더 앞서 나갈 뿐이었다. 큰 점수차로 승리한 KCC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KCC에서는 24득점 14리바운드를 올린 심스와 20득점 6도움을 올린 전태풍의 활약이 빛났다.
[전태풍.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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