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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경규의 유기견 남순과 김국진의 유기견 덕구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제8의 멤버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남격'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편에서는 오프닝부터 김국진의 덕구가 등장했다. 평화로운 시골을 배경으로 김국진과 덕구의 다정한 한 때는 한 편의 그림같은 장면이었다.
멀리서 달려오는 덕구를 보며 '남격'의 다른 멤버들도 반가움을 표했다. '제8의 멤버'라는 자막까지 등장하며 그의 존재감을 알렸다. 제작진은 "형빈보다 분량도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의 유기견 남순이 등장했다. 이번에도 멤버들은 이경규의 존재조차 잊고 남순에게 집중했다. 남순 역시 이에 호응하듯 돌발 행동(?)으로 자신의 분량을 확실히 챙겼다. 이번에는 "잘 키운 남순 하나, 열 형빈 안 부럽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겨울부터 고창 검산마을에서 시작된 '남격' 멤버들의 귀농생활이 마무리됐다. 멤버들은 거위와 닭을 처분하느라 진땀을 뺐고, 마을 사람들과도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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