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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국가대표 2루수 고영민(27,두산베어스)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고영민은 오는 12월4일 12시 서울 강남구 컨벤션디아망에서 미모의 재원 서혜연(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0월 말 청담동에서 진행 된 웨딩촬영에서 고영민은 촬영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신부의 장난스런 표정과 애교 덕분에 점차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연출해 나갔다.
예비 신부 서혜연씨는 시종일관 모델 같은 포즈와 밝은 표정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교제해왔다. 고영민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라며 “처음에는 미모에 마음을 빼앗겼지만 보면 볼수록 밝고 따뜻한 성격에 내 여자라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둘의 인연을 설명했다.
고영민의 결혼을 담당하고 있는 ㈜와이즈웨딩(www.wisewedding.co.kr)의 웨딩플래너 이희주 실장은 “운동선수의 강한 카리스마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신랑과, 세련되고 청순한 신부의 분위기에 맞게 모던과 로맨틱을 콘셉트로 스타일링하고 있다. 예식 당일에는 촬영 때와 같은 로맨틱함과 더불어 단아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좀 더 부각시켜서 연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와이즈웨딩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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