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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직장인들이 바라는 꿈의 연봉인 ‘억대 연봉’ 직원이 웨딩업계 최초로 탄생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IT웨딩서비스 기업 ㈜아이웨딩네트웍스(대표 김태욱) 고객서비스팀 김수현(여·35) 부장이다. 올해로 고객서비스팀 입사 4년차인 김 부장은 “억대 연봉이 가능했던 이유는 회사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공을 회사에게로 돌렸다.
이와 관련 아이웨딩의 김태욱 대표는 “사회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인정받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우리 회사는 그 반대”라면서 “섬세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여성들의 장점과 회사의 경쟁력 있는 IT서비스 시스템이 결합,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오히려 여성들이 더욱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억대 연봉’은 국내 웨딩업계에서는 최초이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벤처기업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여성들이 리더로서의 기회와 미래의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지난 2000년 창립해 올해로 11년을 맞은 IT웨딩 벤처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혁신기업인증 3관왕(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달성했다.
[웨딩업계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김수현 부장(왼쪽)과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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