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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진행된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JYJ는 6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 공연장에서 각국에서 모인 3000여명의 팬들과 2시간동안 열광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날 JYJ는 '엠프티(EMPTY)'와 '에이걸(Ayyy girl)'을 부르며 화려한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어 이번 한국어 앨범의 타이틀곡 '인 헤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 등 총 15곡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독일에서의 첫 만남에 JYJ는 "정말 오고 싶었던 독일에 드디어 왔고 여러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며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고마운 에너지로 내년에 더 도약하는 JYJ가 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아직 유럽은 K-POP 마니아층이 형성된 정도다. 하지만 JYJ기 때문에 소규모라 할 지라도 정식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신 유럽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 드리며 내년 월드투어 때 꼭 다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럽투어의 첫 장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세게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JYJ는 베를린에서도 똑같은 환대를 받았다.
공연 주최측은 "스페인과 같이 공연 전일부터 앞 좌석을 차지 하려는 팬들의 텐트 노숙이 있었다. 독일은 팝 가수에게 열광하는 일이 드문데 이번 JYJ의 공연은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올해 북미와 미주를 포함 아시아와 유럽 등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JYJ는 오는 12월 각자 휴식을 취하고 내년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 사진 = 씨제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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