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KIA의 윤석민이 2011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민은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윤석민은 기자단투표 총 96표 중 62표를 획득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윤석민은 MVP 수상 소감으로 “너무 감사드린다. 일단 그동안 많이 고생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안 계시지만 조범현 감독님과 팀 내 코치님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은 “1년 내내 같이 뛰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혼자서는 절대 못 받는 상이다. 팀 동료 들이 함께 만들어줬다. 그리고 선동렬 감독님이 오셨는데 선 감독님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실 거라고 믿고 팬들에게 내년도 기대 해도 좋다”고 다음 시즌 각오까지 전했다.
MVP를 수상한 윤석민은 MVP 트로피 및 3,000만원 상당의 K7 자동차를 받았다. 이외에도 윤석민은 투수 4관왕에 따른 각 부분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씩을 차지했다.
<2011시즌 부분별 수상자>
▲최우수 선수 – 윤석민(KIA)
▲최우수 신인선수 - 배영섭(삼성)
▲수위타자상 - 이대호(롯데)
▲최다홈런상 - 최형우(삼성)
▲최다타점상 - 최형우(삼성)
▲최다득점상 - 전준우(롯데)
▲최다안타상 - 이대호(롯데)
▲최고출루율상 - 이대호(롯데)
▲최고장타율상 - 최형우(삼성)
▲최다도루상 - 오재원(두산)
▲최다승리투수상 - 윤석민(KIA)
▲평균자책점1위투수상 – 윤석민(KIA)
▲최다탈삼진상 - 윤석민(KIA)
▲승률1위투수상 - 윤석민(KIA)
▲최다세이브투수상 – 오승환(삼성)
▲최다홀드상 - 정우람(SK)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수위타자상 - 민병헌(경찰)
▲북부리그 최다홈런상 – 문선재(상무)
▲북부리그 최다타점상 - 최재훈(경찰)
▲북부리그 최다승리투수상 – 우규민(경찰)
▲북부리그 평균자책점1위투수상 – 우규민(경찰)
▲남부리그 수위타자상 - 김정혁(삼성)
▲남부리그 최다홈런상 – 모상기(삼성)
▲남부리그 타점상 – 모상기(삼성)
▲남부리그 최다승리투수상 – 박성훈(넥센)
▲남부리그 평균자책점1위투수상 – 이용훈(롯데)
▲우수심판위원 – 전일수 심판
[KIA 윤석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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