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日공연 성공…매회 거의 매진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첫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규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지난 10월초부터 12월 6일까지 총 1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이번 뮤지컬은 회를 거듭할 수록 일본 관객들의 반응이 점점 뜨거워졌다. 1회로 예정된 커튼 콜이 앵콜 세례로 인해 3~4회까지 진행되며 매회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첫주 전회 매진으로 시작한 '미녀는 괴로워'는 마지막 회차에서 또 다시 매진을 기록해 한국 뮤지컬 일본 진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약 3개월간 일본 관객들을 만난 박규리는 3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내달 6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일본에서 활약한 카라 박규리. 사진 =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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