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끼 많기로 유명한 배우 장근석(24)이 연출에도 도전한다.
장근석은 지난 4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학교를 졸업하려면 11월 안에 영화를 한 편 찍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그는 졸업을 위한 필수요건인 졸업작품을 제출해야하는 것이다.
이날 장근석은 "연기와 노래 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는 없나"라는 질문에 "사실 연출도 해보고 싶고, 또 졸업하려면 찍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화를 해봐서 영화를 알 것 같다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다만 이번에 한양대학교 졸업작품전에서 제가 극본에 출연, 연출을 한 작품을 내게 됐다"라며 "4분30초 러닝타임의 짧은 작품이고 1인극이다. 잘 찍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장근석은 "요즘 내 자신을 비우기만 하고 채울 시간이 많이 없다. 자꾸 빠져나가기만 하는 것 같다. 기계가 돼버린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여러모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물론 내가 선택한 길이니 어쩔 수 없지만"이라며 "그래도 월요일과 화요일이 학교를 가는 날인데 유일하게 내 자신을 충전할 수 있는 날이다"라고 학교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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