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내에 입국해 장염 검사를 받고 있는 기성용(셀틱)의 대표팀 합류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기성용은 지난 6일 귀국해 국내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기성용은 지난달 29일 열린 하이버니안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후 장염 증세를 보이며 3일과 6일 열린 소속팀 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다. 기성용은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만 장염 증세로 인해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기성용의 몸상태에 대해 "대표팀에서 보고 받은 것은 없다"면서도 "치료가 되는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조광래 감독님도 치료를 마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해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기성용이 뇌검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장염으로 검진을 받아도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되어 있다. 혈액검사도 받았을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8일) 검사 결과가 나온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표팀 합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기성용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할 경우 대표팀 전력에는 적지 않은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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