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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국 런던 브릭레인에서 8일까지 열리는 '하이힐의 예술' 전시회에는 신을 수 없는 하이힐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은 발레 토슈즈를 형상화한 굽 높이 8인치(20.32㎝)에 달하는 킬힐을 고안했다. 이 신발은 살구색으로 돼 있으며 겉면에는 스와로브스키 보석으로 장식됐다. 이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 "이 신발을 신는다면 분명 발가락 고통이 따라 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영국패션어워드 수상자인 디자이너 니콜라스 커크우드는 '이상한 나라 하이힐을 신은 엘리스'란 이름의 신발을 선보였다. 신발에는 붉은 장미, 나뭇잎 등으로 장식돼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동화에 나올 법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만든 가레스 퓨의 황동색 하이힐과 영국 디자이너 고 알렉산더 맥퀸의 하이힐 미니어처도 소개됐다.
[사진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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