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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시니어투어에 진출한 김종덕(50)이 데뷔 첫 해 상금왕에 올랐다.
김종덕인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시니어 마지막 대회인 '후지필름 시니어챔피언십'에서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한 김종덕은 대회 상금 665만엔을 추가하며 총 3697만엔(약 5억3000만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김종덕인 상금 2위 무로다 기요시(1905만엔)와 격차를 1700만엔으로 벌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상금왕을 확정짓는다면 올 시즌 일본남자투어에서 한국인이 모두 상금왕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김종덕. 사진제공 = PGA of JAPAN]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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