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회용 피어서 사용으로 가려움증, 부어오름, 염증 등의 부작용 방지
최근 들어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방법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피어싱. 본래 ‘구멍을 뚫다, 관통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피어싱은 현대에 와서는 바디 아트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
피어싱은 신체 한곳을 뚫어서 티타늄, 금, 은, 도금 UV 백금 등의 재질로 만든 링이나 막대모양의 장신구를 끼워 넣고 치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체적으로 구멍의 크기가 1.2mm 이상인 경우를 피어싱 이라고 하며, 귀를 뚫는 행위도 일종의 피어싱에 해당한다.
하지만 피어싱은 엄연히 신체의 일부분을 관통해야만 하는 시술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별 생각 없이 아무데서나 피어싱을 했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
피어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대표적으로 가려움증, 부어오름, 진물 등을 들 수 있으며 염증이 더 심해지면 2차 감염으로도 이어진다. 특히 상처 부위가 깔끔하게 아물지 않고 불규칙적이고 보기 흉한 흉터가 남는 켈로이드 체질을 지닌 사람은 병원을 찾아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피어싱을 시술하고 있는 심미안의원의 정동학 원장은 “병원에서 의료인이 시행하는 피어싱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피어싱 사이즈를 확장하고 다양한 재질과 모양의 피어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라며 “일회용 피어서를 사용하고, 바늘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필히 열소독을 거치기 때문에 감염이나 부작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메디컬피어싱의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멋내기도 좋지만 섣부른 피어싱 시도는 감염의 위험과 흉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 안전한 피어싱을 원하거나 잘못된 피어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를 받도록 하자.
[이미지출처=심미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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