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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990년대 국민 MC였던 주병진의 12년만의 방송 컴백이 확정적이다.
현재 주병진과 제작사는 MBC 측과 12월 방송될 새 프로그램에 관해 막바지 협의 중이다. 계약이 완료되면 주병진의 복귀 프로그램(제목 미정)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후속으로 편성돼 12월 1일 목요일 첫 방송이 나간다. 목요일 밤이라 KBS 2TV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와 맞붙게 돼 또다른 관심사다.
주병진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제작사인 코엔미디어 관계자는 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MBC와 도장 찍는 것만 남았다. 오늘 내일 중 찍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방송이 되면 12월 1일이다. MBC와 합의가 되면 PD와 작가, 그리고 주병진과 함께 곧바로 출연자 선정과 포맷 다듬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BC와의 마지막 조율만 끝나면 주병진은 지난 1999년 SBS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12년만에 방송 복귀를 하게된다. 지난 8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 녹슬지 않은 재치와 입담을 보여준 주병진은 지난 9월 말 MBC FM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로 내정됐으나, 고사했다.
[주병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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