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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원로배우 김추련이 향년 6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故김추련의 사망 사건을 담당한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인에 대한 현장 수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 추정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로, 경상남도 김해 내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인 강 모씨에게 “이 편지를 읽었을 때는 내가 하늘로 가 있을 것. 경찰에 신고해 달라”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자살이 확실시 돼 보인다.
경찰은 “아직 자살로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지만, 유가족 또한 자살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누나가 거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동마산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로 예정됐다.
[故김추련. 사진 = 영화 '썬데이 서울' 스틸 컷]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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