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팀포메이션 변화 생각할 때"

[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지난 시즌 상무신협과의 1라운드 경기서 충격패를 당했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올 시즌 첫 대결서는 3대0 완승을 거뒀다.

신치용 감독은 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신협과의 경기후 가진 인터뷰서 "작년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서는 선수들이 긴장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상무신협은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풀세트를 갔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처지지말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기 중반 박철우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선 "현대캐피탈 시절부터 체력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오늘 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어려울 때 포메이션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포메이션 변화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변화를 줄 것이다. 가빈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수비 리시브를 줄여주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