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FA 자격을 얻은 이대호가 NPB(일본프로야구기구)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NPB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이대호 선수는 현재 FA 신분이며 11월 20일 이후 해외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1년 통산 타율 .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하며 부동의 4번 타자로 자리했다. 이대호는 2010시즌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MVP를 수상했고 올 시즌에도 타율 .357, 176안타, 출루율 .433으로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이대호는 NPB 오릭스 구단으로부터 2년 75억원 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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