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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부상으로 재활 중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문성민(25·레프트)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하종화 감독은 9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대한항공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자리서 "성민이는 2라운드 복귀하더라도 경기감각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아프면 안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올 시즌 앞두고 발목 수술을 한 문성민은 어깨 통증까지 이어진 상태이다. 경기 감각을 위해 원포인트 블로커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문성민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팀플레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2라운드 초반이 아닌 중반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휴식 기간 동안 레프트의 수비 리시브 강화에 훈련 비중을 둔 현대캐피탈은 오늘 경기서 대한항공 마틴 네메크(라이트)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하 감독은 "마틴의 공격을 내주더라도 센터와 레프트의 공격은 확실히 막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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