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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케이블채널 MBC라이프 창사 10주년 특별 기획 다큐멘터리 '스틸루트:STEEL ROUTE)'가 KIPA(독립제작사협회)에서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한다.
KIPA상은 독립제작사가 제작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시상하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상으로, '스틸루트'는 수준높은 영상미와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철의 문명사를 다뤄 지난 2011년 1월 방영 당시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위해 터키지역, 영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을 돌며 7개월간 취재와 촬영을 진행하며 3500년에 걸친 철의 역사를 프로그램에 담았다.
제작진의 노고가 묻어있는 '스틸루트'는 철의 전파경로를 추적해 철을 통한 인류 삶의 변천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고찰하며 궁극적으로 제철기술의 발달을 통해 인류 역사의 발전과 변화가 어떻게 함께 이루어져 왔는지를 규명했다.
'스틸루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진행되며 다음날인 12일 오후 10시부터 1, 2, 3부가 릴레이 방영된다.
[KIPA상을 수상한 '스틸루트' 한 장면. 사진 = MBC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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