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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무로 나미에 '표절 의혹곡', 후지TV 인기드라마 OST
제이팝의 여왕인 아무로 나미에가 지드래곤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한일 양국의 네티즌이 들썩이고 있다.
발단이 된 것은 지난 7일 일본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의혹을 제기한 이는 '아무로 나미에의 신곡이 K-POP 표절한 것 같지 않아?' 라는 글과 함께 두 노래를 비교해 들을 수 있도록 유투브 링크를 덧붙여 놓았다.
문제가 된 곡은 오는 12월 7일 발매 예정인 싱글 'Sit! Stay! Wate! Down'이다.
이는 카리나, 요시타카 유리코, AKB48의 오오시마 유코 주연으로 인기 리에 방영 중인 게츠구(후지TV 9시 드라마),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의 OST이기도 하다.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에는 'Sit! Stay! Wate! Down'외 아무로 나미에의 같은 앨범에 수록된 'Love Story'라는 잔잔한 발라드곡이 함께 삽입됐다.
아무로 나미에에게 이 노래들은 각별(?)하다.
1997년 후지TV의 게츠구 드라마 '버진로드' 주제가로 발표했던 'CAN YOU CELEBRATE?'가 대히트를 해 당시 230만장이 판매되는 더블밀리언을 기록했다. 더불어 아무로 나미에 최고의 히트곡이 됐다. 그 후 15년 만에 맡게된 후지TV의 게츠구 주제가인 것.
드라마 주제곡을 아무로에게 맡긴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의 담당 프로듀서 나카노 토시유키 씨는 "드라마 기획을 생각했을 때 주제가는 아무로 나미에 씨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로 씨는 젊은 여성층이 동경하는 카리스마적인 존재이면서 시청자 층에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더구나 이곡은 아무로의 자작곡으로, 드라마 방영 이전부터 자신이 직접 대본을 읽고 그 스토리를 바탕으로 곡을 쓰겠다고 밝혀왔다.
아무로 나미에가 드라마 방영 이전부터 공언해온 자작곡에 표절논란이라니, 그녀의 팬들의 상심은 클 수 밖에 없었다. 아무로 나미에의 표절 의혹이 처음도 아닌데다, 표절을 한 대상이 'K-POP'이라니 말이다.
그런데,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또한 발표 당시 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의 곡을 표절했다는 표절의혹에 휩싸인 바 있었다.
이 사정을 잘 아는 듯한 일본의 한 네티즌은 아무로 나미에, 지드래곤, 플로라이다의 '세 곡'을 동시에 비교해 들을 수 있도록 올려놓기도 했다.
이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완전 똑같다", "최악이다, 아무로 나미에" 등 아무로를 비판하는 의견과 "안 비슷한데 뭘 그러냐" "지드래곤도 표절한 거다" 등 아무로를 옹호하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 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아무로 나미에 전국투어 'namie amuro LIVE STYLE 2011' 공연도중 몸상태가 안 좋아져 공연을 중단, '급성 상기도염' 판정을 받기도 했다. 대체 공연은 오는 12월 27일에 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소라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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