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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담배 1개피를 넣으면 여러가지 물건을 뱉어내는 신기한 자판기가 캐나다에 등장해 화제다.
'스모크 이터(Smoke Eater)'라는 이 자판기는 동전 대신 담배를 투입하는 방식. 담배를 넣으면 사탕과 과자, 볼펜, 필통, 심지어 배드민턴 라켓까지 뽑을 수 있다.
신기한 이 자판기는 금연홍보단체 '퀴터 유나이트(Quitter Unite)'가 이벤트성으로 마련한 것으로 담배가 인체에 유해할뿐더러 담뱃값을 아끼면 의외로 큰돈이 된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알리기 위해 자판기를 설치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스모크 이터의 홍보영상에는 호기심에 몰려든 사람들이 담배를 넣고 물건을 받아가는 모습들이 재미있다. 피우려던 담배를 자판기 안에 넣고 무작위로 쏟아지는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표정.
이 단체는 담배를 끊으면 건강을 되찾을 뿐 아니라 하루에 한 갑을 피우던 사람은 1년에 3600달러(약 400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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