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레바논을 상대로 치르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UAE와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를 치른다.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만 최근 장염 등으로 인해 중동원정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을 이번 UAE전과 레바논전서 대표팀에 합류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기성용은 지난 6일 입국한 가운데 국내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기성용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3일과 6일 열린 소속팀 셀틱의 경기서 잇달아 결장할 만큼 최근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다.
대표팀은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의 공백으로 전력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수비수 홍정호(제주)가 기성용을 대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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