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황보관 신임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9일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지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스페인전서 골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또한 1998년부터 7년간 유공(현 제주)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171경기에 출전해 44골을 터뜨린 경력이 있다.
서울대 졸업 후 프로에 데뷔한 황보관 감독은 지난 1999년 20세 이하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오이타(일본) 코치와 감독을 거쳐 올해 초에는 FC서울을 지휘하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기술교육국장 임무를 수행한 황보관 감독은 사임의 뜻을 밝힌 이회택 감독을 대신해 기술위원장에 올랐다.
기술위원장에서 물러난 이회택 부회장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2005년까지 그리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위원장으로 각급 대표팀을 위해 지원하며 2004아테네올림픽 8강, 2006독일월드컵 본선 진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진출 및 16강, 2011 카타르 아시안컵 3위 등에 기여했다.
[황보관 신임 기술위원장]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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