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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 연출 오현창, 이민우)가 뒷심 발휘에 나섰다.
1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불굴의 며느리'는 전국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 뿐이야'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9일 방송에서는 현여사(김동주 분)가 부적절한 사교모임을 운영하다 사기를 당해 가족들로부터 외면받는 상황이 그려졌다. 현여사는 못마땅하기만 한 둘째 며느리 영심(신애라 분)이 진심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걱정해주자 조금씩 마음을 움직인다.
이어 석남(이영하 분)과 혜자(김보연 분)는 눈물의 이별주를 마시며 자식들을 위해 두 사람의 미래는 깨끗이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7회 방송 분만을 남겨둔 '불굴의 며느리'는 오는 18일 오후 8시 1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불굴의 며느리'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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