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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아이돌 가수 출신인 김현중이 일본 정식 데뷔를 알렸다. 일본에서 ‘리틀 욘사마’라 불리는 명성답게 회견장은 일본 팬들로 가득 차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0일 기사로 김현중의 일본 데뷔 소식을 보도했다. 김현중은 지난 9일 오사카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내년 1월 25일 싱글 앨범 발매로 일본에 데뷔함을 알렸다.
일본에서 그는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해 화제를 낳았다. 유니버설은 인터내셔널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유명 가수가 소속된 레이블로 한국인 가수와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레이블과 계약을 맺어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다. 레이디 가가보다 더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높은 목표치를 밝혔다.
동지는 “실제 김현중은 금년 상반기 앨범 판매에서 한국 솔로 가수 넘버원을 차지하는 등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고 호평하며 “배우로도 활약해 일본에서도 한류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 활동을 중단한 SS501의 리더로서도 잘 알려져 일본 데뷔는 만반의 준비를 한 자리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소속사의 대선배인 배용준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고 마스크까지 비슷해 일본에서 “리틀 욘사마”라 불리고 있는 그는 오사카를 방문해 지역 사투리로 일본어를 구사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동지는 “김현중의 킬러 스마일로 회견장을 메운 200여명의 팬이 열광했다”라 보도하며 그의 주가가 계속해 상승중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김현중은 일본에서의 첫 투어 공연을 시작해 8개 도시, 11번의 공연으로 총 3만명 이상의 팬과 호흡을 같이 할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닛폰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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