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거리 장악 '싱크로율 99.9%의 댄스보컬그룹'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일본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는 첫 일본어 싱글 발매에 앞서 일본 도쿄 내 시부야, 아오야마, 긴자 등 30개 거리에 대형 광고판을 내걸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광고판에는 '싱크로율 99.9%의 댄스보컬그룹'이라는 문구와 함께 화이트 수트를 입은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일본 시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오는 19일 발매되는 첫 일본어 싱글 'BTD(BEFORE THE DAWN)'는 7만장 선주문이 완료돼 앞으로 일본에서 활약할 인피니트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월 인피니트는 일본 대형 레코드샵 체인점인 츠타야 레코드의 모회사인 CCC와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국내 가수 처음으로 일본에서 렌탈 시스템을 통한 이색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어 7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2회에 걸친 쇼케이스, 9월 열린 3회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일본 정식 데뷔전부터 인기몰이 중인 인피니트는 "국내에서도 일본에서도 더욱 열심히 하는 인피니트가 되겠다. 많은 일본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일본 도쿄 거리에 등장한 인피니트의 대형 전광판. 사진 = 룬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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