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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김용우 기자] "토요일 인삼공사전이 고비다"
기업은행을 제치고 개막 4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이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 수비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고 평했다. 현대건설은 10일 오후 화성시 화성실내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기업은행과의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황현주 감독은 "오늘은 수비 리시브와 블로킹, 수비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며 "토요일 인삼공사전이 고비다. 이후 일주일 간의 휴식이 있다. 선수들이 빨리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효진의 활약에 대해선 기대보다 걱정이 더 많았다. 황 감독은 "걱정을 많이 하는 부분이다. 블로킹과 공격 성공률이 좋아지고 있지만 시즌 전 체력 훈련을 할 시기에 부상이 왔다"며 "리그 초반이기에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체력 관리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현주 감독은 김진희(레프트)에 대한 질문에는 "2세트 중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릴 때 (박)슬기를 투입할지, 진희를 내세울지 고민했다"며 "전체적으로 진희의 컨디션이 좋아서 끌고갔다.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굉장히 파이팅이 좋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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