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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손호영의 누나 손정민이 미국에서 도둑을 만나 위협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손호영과 손정민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가족특집’에 출연해 돈독한 우애를 보였다.
이날 손정민은 미국에서 집에 도둑이 들어 아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정민은 “미국은 노크를 하며 크게 의심하지 않고 문을 열어준다. 당시 문을 열었는데 총을 든 도둑이 내 머리에 총을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어 “당시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도둑이 희한하게도 내 몸은 하나도 안 건드리고 돈하고 물건만 훔쳐갔었다”며 “나중에 경찰이 뒤늦게 와서 ‘친구들 시켜서 꾸민 일 아니냐’고 날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오해한 이유에 대해 손정민은 “원래 미국 도둑들은 그 사람을 거의 해코지를 하는데 내 몸에 문제가 하나도 없어서 그랬던 것이다”라며 “당시 엄마가 그 내용을 듣고 까무러칠 뻔 했다”고 회상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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