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이진, 사랑에 적극적인 '차도녀 종결자' 등극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이진이 사랑 앞에서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 시크한 차도녀로 열연하고 있는 이진(차홍주 역)은 사랑에 있어서도 솔직하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9일 방송에서 '영광의 재인' 차홍주(이진 분)의 첫키스 상대가 김영광(천정명 분)이었던 것이 밝혀져 극의 흥미를 더했다.

거대상사의 면접관인 차홍주는 2차 면접 과제를 통과해야 입사가 가능한 영광에게 술 한잔 나누면서 옛날 회포를 풀자며 "나에게 잘 보이면 면접 통과 과제인 패딩 점퍼를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영광은 "옛날 회포를 풀 만큼 친했던 기억이 없다. 그 때 키스는 첫키스가 아니라 사고였다"고 과거 홍주와의 일을 부정했다. 이에 홍주는 "그 사고 나랑 또 한번 치지 않을래?"라고 말하며 영광의 입술에 닿기 직전까지 다가갔다.

이 장면을 뒤에서 지켜보던 윤재인(박민영 분)이 오해할까 신경 쓰는 영광과는 달리 차홍주는 피식 웃으며 시크한 면모로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영광의 재인'은 천정명을 사이에 둔 이진과 박민영의 라이벌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진.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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