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표팀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는 박주영(아스날)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골문을 노린다.
한국은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각) UAE 두바이서 UAE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3차예선 B조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UAE전서 승리할 경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의 9부능선을 넘게된다.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은 UAE전을 통해 대표팀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지난 9월 열린 레바논과의 1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3차예선 3경기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박주영은 지난 2009년 9월 UAE를 상대로 치른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에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UAE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박주영은 최근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달 UAE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후 볼튼을 상대로 아스날 데뷔골을 터뜨린데 이어 지난 2일 마르세유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치르며 최근 상승세에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UAE는 3전전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3경기서 8골을 실점할 만큼 수비력도 불안하다.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이 UAE전을 통해 5경기 연속골과 함께 한국의 최종예선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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