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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악플이 음악 창작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싸이는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악플을 읽고 나면 곡이 잘 나온다”며 “악플을 읽으면서 창작 욕구를 활활 불태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긍적적인 성격 덕분에 두 번째 군 입대도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후문.
“입소 첫 날부터 숙면을 취했다”는 싸이는 “가장 우울해야 할 사람은 난데 오히려 여러 병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적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싸이는 한편 공연과 관련 “공연이 끝나고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분하다”며 “티켓 값을 지불하고 찾아준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 서면 너무 행복해서 운다. 한편으로는 이 무대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눈물이 난다”며 “60대가 돼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싸이의 녹화 분은 1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싸이. 사진 = tvN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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