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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LIG손보 주전 세터 황동일(25)을 영입한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이 "시간을 가지고 만들어보겠다"고 트레이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1일 레프트 조성철과 세터 김영래를 내보내고 LIG손보로부터 황동일을 영입했다.
신영철 감독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서 "한선수가 있기에 주전은 아니다. 현재 상태는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며 "제3자의 입장에서 지켜봤을 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시간을 가지고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항상 도전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을 만드는 것이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를 만드는 것도 내가 해야할 일이다. 황동일이 가능성 있는 선수이기에 데리고 왔다"고 강조했다.
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무리 한 대한항공은 한선수-황동일이라는 세터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3년 간 성장을 하지 못한 황동일이 대한항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LIG손보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황동일. 사진제공 = LIG손보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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