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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미나(KT)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나는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미나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줄리 잉스터(미국)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이어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이미나는 이날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서 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5번 홀(파4)서도 타수를 줄인 이미나는 7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 남은 홀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이미나는 후반 9홀은 파세이브로 마무리 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폴라 크리머(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해 우승자인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김송희(하이트)와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이미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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