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성기를 보냈던 LG 다저스의 전 스프링 캠프지인 '다저타운' 살리기에 나섰다.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는 11일(한국시각) "전 LA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가 다저타운 운영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피터 오말리와 함께 다저스에 몸 담았던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가 함께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LG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지였던 다저타운은 팀이 2008년 애리조나로 캠프를 옮기면서 방치됐다. 또한 명칭도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로 변경됐다. 이같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오말리는 다저타운을 인수했고 본인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오말리는 "나는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서 기쁘다"며 "베로비치의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함께 운영을 맡은 박찬호와 노모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팀과 육성군에게 이곳을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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