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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지난 4월 8년 만에 뭉친 클릭비가 9일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보는 ‘빈자리’로 지난 4월 ‘올웨이즈’와 ‘말처럼 되지가’가 담겼던 첫 번째 싱글을 아쉬워한 팬들을 위해 아껴뒀던 곡. 특히 클릭비 전 멤버들이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클릭비에서 드럼을 맡았던 하현곤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다른 멤버들이 밴드 음악으로 편곡을 맡아 색다름을 더했다. 여기에 오종혁과 에반이 보컬로 클릭비와 10년 지기 우정을 다져온 mcK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멤버 우연석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음악적 장르만이 아닌 음악적 색깔이나 보이스 스타일, 밴드의 구성 등 많은 고뇌를 거쳐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자리’는 애절한 록발라드로 지금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팬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하는 나머지 멤버들의 마음도 엿볼 수 있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멤버 오종혁과 김상혁은 각각 해병대와 공익근무로 군 복무 중이다.
[지난 4월 8년 만에 뭉쳤던 클릭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혁, 오종혁, 에반, 하현곤, 김태형, 우연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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