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터키, 유로 2012 PO 1차전서 크로아티아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의 유로 2012 본선행이 어렵게 됐다.

터키는 12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12 플레이오프 1차전서 0-3으로 패했다. 터키는 이날 패배로 오는 6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유로 2012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날 경기서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올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2분 만주키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크로아티아는 후반 6분 콜루카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결국 크로아티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FC서울서 활약하는 데얀이 선발 출전한 몬테네그로는 체코와의 유로 2012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서 0-2로 패했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16일 열리는 2차전서 두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포르투갈은 보스티아-헤르체고비나와의 원정 1차전서 득점없이 비겼고 아일랜드는 에스토니아와의 원정 1차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히딩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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