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황제' 타이거 우즈(36·나이키골프)가 호주오픈 3라운드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파72·629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를 범해 3타를 잃었다. 이날만 3오버파 72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우즈는 선두에서 부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존 센든(호주)는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즈는 시작부터 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4)까지 보기를 범해 3타를 잃었다. 우즈는 4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냈지만 남은 홀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그렉 챔머스(호주)는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마크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최준우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