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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1라운드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KEPCO와의 경기서 삼성화재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1라운드서 KEPCO를 3대0(25-23 25-20 25-21)으로 제압했다. 개막 이후 6연승 행진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승점 16점으로 대한항공(5승 1패, 승점 13)을 제치고 선두를 이어갔다.
막판 집중력 싸움서 삼성화재가 압도했다. 삼성화재는 가빈 슈미트가 33점(서브 2개)을 올렸고 박철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KEPCO는 안젤코가 23점(서브 2개, 블로킹 1개)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많았다. 박준범이 14점(블로킹 1개)으로 활약했지만 신예 서재덕이 3점(블로킹 1개)으로 부진했다.
삼성화재가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17-12로 앞선 삼성화재는 안젤코와 서재덕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4-23까지 쫓겼다. 하지만 24-23 접전 상황서 김천재의 더블 컨택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1-20서도 삼성화재는 가빈의 연속 공격 득점과 박철우의 대각선 공격이 이어지며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승기를 굳힌 삼성화재는 3세트 가빈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19-19서는 가빈의 퀵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삼성화재는 가빈의 오픈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삼성화재 가빈. 사진제공 = 삼성화재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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