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힘든 일정이었는데 수고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부산 KT 전창진 감독이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 KT는 12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7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난 10월 22일 경기부터 홈경기 6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박상오가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도수가 15점, 조성민이 11점으로 일조했다.

특히 고된 일정에서 나온 승리라 기쁨이 더했다. KT는 최근 28일 동안 14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때문에 전창진 감독은 고된 일정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곤 했다.

이날 경기 후 전 감독은 "상대 약점을 잘 파고들었던 경기였다"라며 경기의 전반적인 총평을 짤막하게 전했다.

이어 "힘든 일정이었는데 잘 뛰어줘서 수고했다"라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부산 KT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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