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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38)가 가수 심태윤(35)과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은이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그동안 염문설 났던 심태윤, 김영철씨(37) 중 누굴 고른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은이는 “심태윤”이라고 답한 뒤 "내년이 되면 심태윤과 결혼을 약속했던 나이가 되기 때문에 심태윤씨가 내심 '진짜 결혼해야하나?' 걱정하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15년 전 결혼을 약속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때아닌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날 박소현은 "심태윤이 출연해 15년 전 송은이에게 '누나가 마흔까지 남자가 없으면 그땐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며 1년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때 심태윤씨는 속으로 '설마 누나가 마흔까지 남자가 없겠어?'하는 해맑은 표정이었는데 낼 모레가 마흔이다. 그럼 우리 둘이 정말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응수해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러브게임'에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현재 뮤지컬 '넌센세이션'에 출연하고 있다.
[송은이(왼쪽), 심태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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