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은정, 청소·요리 등 '장우母,시어머니 접대'에 초긴장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티아라 멤버 은정이 시어머니 맞이에 나서 곤욕을 치렀다.

은정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남편 이장우의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대접에 나섰다.

이날 은정은 새싹비빔밥 만들기에 나섰다. 처음 만드는만큼 나물 다듬는 법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일일이 물어봐 요리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장우 역시 요리법을 몰라 도라지에 간장을 넣는 등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도착한 이장우의 어머니는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칭찬과 조언을 했다. 은정은 어머니의 등장에 안절부절 못하며 부엌, 냉장고 등을 급하게 치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은정은 방송 인터뷰에서 "내 모든 움직임을 하나하나 보는 것 같았다. 집안 청소를 더 해야 하는데 못해 놔서 신경이 쓰였다. 일일이 점검하며 말하는 모습에 '이게 시어머니구나'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어머니가 까탈스런 분이 아닌데 긴장을 하더라.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도 되는데 너무 잘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우-어머니(위쪽), 은정.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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