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천신만고 끝에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대결에서 LG가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승 9패를 올리게 됐고 동부는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를 앞선 팀은 LG였다.
LG는 1쿼터에 올린 26점 중 23점을 합작한 애론 헤인즈, 서장훈, 문태영을 앞세워 26-21로 앞섰다. 2쿼터도 LG의 근소한 리드로 끝났다. LG는 42-38 4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막판 동부는 윤호영의 3점슛이 성공하면서 59-62 3점차로 따라 붙지만 곧이어 LG도 서장훈의 3점포로 맞불을 놓아 65-59로 LG가 앞서며 3쿼터는 종료됐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동부는 1분여를 남기고 로드 벤슨의 덩크슛으로 78-78 동점을 이뤘고 LG는 김현중의 득점으로 80-78로 다시 앞섰다. 이어 동부는 황진원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반면 LG는 서장훈의 쐐기 3점포가 성공하면서 결국 승리는 LG의 몫이 됐다.
이날 LG는 헤인즈가 22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서장훈은 20득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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