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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부상에서 재활 중인 현대캐피탈 문성민(25·레프트)이 정규리그 첫 선발로 나선다.
하종화 감독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상무신협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문성민을 주전 레프트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시즌 앞두고 발목 수술을 한 문성민은 재활 도중 어깨 부상까지 이어졌다. 지금까지 원포인트 블로커로 코트에 나섰다.
하종화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서 "상무신협과의 경기서도 어려운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문성민을 주전으로 내세우기로 했다"며 "현재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데 문성민의 투입으로 반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이 현재 1라운드 시작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성적이 장기적으로 가면 곤란하다"며 "문성민의 복귀로 인해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 감독은 문성민의 복귀가 선수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 감독은 "문성민이 코트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것이다. 문성민과 박주형을 레프트에 고정시킬 생각이다. 주형이가 부진하면 주상용을 투입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선규는 폐렴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길, 최민호 중에 한 명을 센터로 투입시킬 예정이다.
[문성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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