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모비스가 대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고양 오리온스의 대결에서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99-79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모비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전적은 5승 8패.
이날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모비스가 45-4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3쿼터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모비스는 3쿼터 이지원의 득점으로 53-42 11점차로 벌렸고 10점차 이상을 유지했다. 66-53으로 앞서던 모비스는 이후 9득점을 하는 동안 오리온스는 단 2득점에 그치며 75-55로 20점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4쿼터에서는 오리온스가 조상현의 3점포로 71-82로 점수차를 좁혀 모비스를 압박했지만 모비스가 김동우의 3점포로 92-7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모비스는 말콤 토마스가 24득점으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이지원이 17득점, 양동근이 16득점, 김동우가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말콤 토마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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