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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유명한 남성 영화배우가 투신자살했다.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 상위보(尙宇博.28)가 지난 달 25일 베이징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동북(東北)망 등 중국언론서 13일 일제히 전했다.
동북망은 상위보의 이번 투신자살 소식을 다루며 그 배경에 최근 그가 친구들과 티베트에 다녀온 일 외에 특이한 사건은 없었다고 지인을 인용해 전했다.
자살 원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폭되자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오후 시나닷컴에 성명을 발표했으며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했다.
상위보는 중앙희극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부터 청춘스타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20여편의 출연작 중 드라마 '낭가적고사(娘家的故事)1,2,3' '두라라승직기(杜拉拉昇職記)' '저우쉬안(周璇)' 및 영화 '화(花)'가 대표작이다.
이번 자살은 현재 중국 TV로 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요산초비기(瑤山剿匪記)'와 '낭가적고사3'이 방영중이어서 충격을 더한다고 시나닷컴서 설명했다.
[사진=중국의 유명한 스타 상위보 투신자살. 사진출처=동북망 보도화면]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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