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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경호가 자우림의 노래로 중간평가 1위를 기록했다.
김경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자우림의 노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나가수'는 9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는 미션곡 선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바비킴은 윤민수의 '미워도 다시 한 번', 윤민수는 거미의 '기억상실', 거미는 인순이의 '또', 인순이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 자우림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부르게 됐다.
이날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자신만의 강렬한 스타일로 소화했다. 특히 헤드뱅잉까지 곁들여 곡의 터프함을 더했다. 김경호는 무대 전 가진 인터뷰에서 "김윤아씨가 보고 '제법 했다'아니면 '모하는거지' 두 가지 반응 중 하나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김경호의 무대 후 모든 가수들은 박수를 보냈으며 특히 원곡자 자우림의 김윤아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경호는 중간평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인순이, 3위는 장혜진, 4위 거미, 5위 윤민수, 6위 바비킴, 7위는 자우림이 차지했다.
[김경호.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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