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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우연일까? 제작진의 선택 덕분일까?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말’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유대인 비하발언을 해 작품에서 하차한 메간 폭스에 이어 ‘트랜스포머3’의 여주인공 로지 헌팅턴 휘틀리(24)또한 망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US위클리 9일(현지시각)보도에 따르면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최근 LA 비버리 힐즈에서 열린 한 명품 구두 브랜드 런칭쇼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이 브랜드의 붉은 하이힐을 신고 참석했으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이 구두는 모든 여성들을 특별하게 해 준다. 모든 여성들은 이 구두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해당 브랜드 구두의 가격이다. 가장 싼 제품이 700달러(한화 약 80만원)로, 최고 가격은 무려 5000달러(57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고가의 구두에 대해 헌팅턴 휘틀리는 “한 주에 1달러씩 저축을 해라.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의 계산법대로라면 해당 브랜드의 구두를 얻는데는 무려 14년이 걸린다.
[사진 = 로지 헌팅턴 휘틀리, 맥심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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