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달인' 김병만이 큰 절과 함께 우리 곁을 떠났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장수코너 '달인'은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4년 여만에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여러분들이 저를 키워주셨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발 자전거 타기의 달인으로 출연한 김병만은 평소와 다름없이 익살스런 표정연기와 외발 자전거 타기 실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행 역의 류담과 수제자 노우진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인 '달인'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과도한 콘셉트와 김병만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달인'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3.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최근의 인기를 이어갔다.
['달인' 노우진, 김병만, 류담(왼쪽부터).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